8일 기준 SCFI 1885.74 전주 대비 4.7% 하락
[포쓰저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8일 상하이해운거래소(SSE)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SCFI는 1885.74로 전주 대비 93.38포인트, 4.7%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 등 전 노선에서 운임이 떨어졌다.
미국 서안 노선 운임은 FEU(40피트 컨테이너)당 4039달러로 전주에 비해 223달러, 5.2% 하락했다.
이 노선은 1월부터 큰 오름세를 보이며 2월 2일 5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미국 동안 노선은 FEU당 5608달러로 전주 대비 139달러, 2.4% 내렸다.
유럽 노선은 TEU당 2134달러로 전주 대비 143달러, 6.3% 떨어졌다.
지중해 노선은 TEU(20피트 컨테이너)당 3138달러로 전주 대비 154달러, 4.7% 하락했다.
중동 노선은 TEU당 1599달러로 전주 대비 116달러, 6.8% 떨어졌다.
남미 노선은 TEU당 2596달러로 전주 대비 29달러, 1.1% 하락했다.
SCFI는 중국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송시장 15개 항로의 스팟 운임을 반영해 SSE가 집계하는 글로벌 운임지수다.
HMM 등 국내 해운사들의 업황과 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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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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