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22일 한진그룹 일우재단이 서울대학교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와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진행한 가운데 (좌측부터) 조현민 일우재단 이사,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지창훈 일우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진그룹
2024년 2월22일 한진그룹 일우재단이 서울대학교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와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진행한 가운데 (좌측부터) 조현민 일우재단 이사,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지창훈 일우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진그룹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재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면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장학금을 지급하며 인재를 양성한다. 

22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일우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대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서울대와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우재단은 서울대 법학대학원 재학생 가운데 △성적 △경제적 환경 △향후 진로계획 등을 고려해 '한진그룹 일우재단 장학생'을 선발하고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창훈 일우재단 이사장은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을 깨며 서로 도와야 일이 순조로운 것처럼, 역량 있는 인재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며 "일우재단의 지원이 미래의 리더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밝은 희망의 빛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일우재단은 종합수송물류그룹인 한진그룹이 1991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일우재단의 명칭은 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선대회장의 호 '일우(一宇)'에서 따왔다. 설립 이래 매년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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