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박소연 기자] 12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등 해외 여행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크카드가 나왔다. 

14일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해외여행 관련 프리미엄 혜택과 국내 할인 혜택을 담은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쏠트래블 체크카드에는 해외여행 관련 ▲여행준비(환전) ▲여행중(카드사용) ▲여행후(보유 및 재환전)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서비스가 담겨 있다.

기본 서비스는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해외 현금자동인출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기존 수수료 해외 결제 시 1.2%, 해외 ATM 인출 시 1%+건별 3달러)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이다.  

해외 여행을 위한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 세계 12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 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 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 10%)혜택과 함께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 및 롯데마트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혜택을 연회비 없이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

환전 후 전용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 중 미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서는 각각 연 2%, 연 1.5%의 특별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3월 중 ‘자동환전 및 충전’ 서비스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 쏠뱅크와 영업점에서 전용 외화계좌와 함께 만들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탄생시킨 쏠트래블 체크카드를 소개하는 스페셜 영상도 제작했다. 

영상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직접 출연해 개그우먼 장도연씨와 함께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탄생 배경과 혜택을 소개했다.

정 행장은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출시하는 카드”라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여행과 관련된 수수료 면제, 국내외 할인 등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혜택을 골고루 담고 있는 경쟁력 높은 상품”이라며 “카드사와 은행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장점이 결합돼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3월 31일까지 이 카드를 발급받고 이벤트 응모 후 기간 내에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트렁크, 하얏트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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