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 39억원..92.9%↓

엔씨소프트 실적 추이
엔씨소프트 실적 추이

[포쓰저널]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2.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77억900만원으로 20.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51억9000만원으로 흑자전환됐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372억8400만원으로 75.4% 감소했다.

연간 매출액은 1조7798억3300만원으로 30.8% 줄었다.

연간 순이익은 2139억1400만원으로 50.8%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PC게임, 로열티 매출이 모두 줄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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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모바일 게임 매출은 1조2003억9400만원으로 25.5% 줄었다. 연간 PC게임 매출도 15.3% 감소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1497억원, 아시아 3499억 원, 북미•유럽 1358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445억 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35%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 2,004억 원, PC 게임이 3651억 원, 로열티 매출은 1445억원이다.

4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2988억9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6% 줄었다. 4분기 PC 게임 매출도 923억2000만원으로 11.5% 감소했다.

4분기 지역별 매출은 글로벌 전 지역에서 전분기 대비 성장을 달성했다. 한국은 28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성장, 아시아는 84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북미•유럽 역시 길드워2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15% 성장한 379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선 9% 상승했다.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과 리니지2M, 리니지W의 업데이트 효과가 전분기 대비 성장을 견인했다.

PC 게임의 4분기 매출은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의 국내 출시와 함께 리니지2, 길드워2의 매출이 증가했다. 리니지, 아이온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는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신규 IP인 프로젝트 BSS, 배틀크러쉬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이브 IP의 이용자 기반 확대, 신규 IP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경영 및 의사 결정 체계의 효율성 신장,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노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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