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스프와고양이 중국 진출.. 킹소프트시요와 협력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판호 재발급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미지=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미지=넥슨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판호를 발급받아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1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넥슨의 '지하성여용사: 기원',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 등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면허와 같은 개념이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에서 발급을 관장한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하성여용사: 기원'이라는 제목으로 판호를 받았다. 2017년 받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별개로 새롭게 판호를 발급받았다.

네오위즈의 게임이 판호를 발급받은 것은 2007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고양이와 스프의 중국 서비스는 킹소프트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가 맡는다.

2016년 설립된 킹소프트 시요는 온라인 게임 개발, 글로벌 퍼블리싱 운영 및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정식 판호를 발급받은 만큼 사전 모객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한 힐링 방치형 게임이다. 2021년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2월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합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500만 건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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