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30일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만든 애착인형을 들고 있다. /제주항공
2024년 1월30일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만든 애착인형을 들고 있다. /제주항공

[포쓰저널]  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직접 바느질로 만든 애착인형을 전달한다.

1일 제주항공은 영유아를 위해 ‘애착인형’을 직접 만들어 지난달 30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한 200개의 애착인형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185명이 직접 바느질해 만든 인형이다.

제주항공은 2018년부터 서울, 제주, 전남, 부산, 대구 등 7개 지역 보육원과 영아원에 총 14회에 걸쳐 애착인형을 전달해 왔다.

올해는 부산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의 아이들에게 애착인형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과거부터 쌓아온 크고 작은 나눔의 가치들을 바탕으로 현재도 많은 임직원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 있다"며 "객실승무원들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정성들여 만든 애착인형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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