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한미컨슈머헬스’ 론칭...건기식 신제품 5종 판매 개시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5종. /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5종. /한미사이언스

[포쓰저널] 6조원대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한미사이언스가 건기식 5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31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최근 새로 출시된 건기식 5종은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900 △루테인지아잔틴 파워 △리버 액티브 밀크씨슬 △생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액티브 관절 MSM다.

한미사이언스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공식 온라인몰 ‘한미컨슈머헬스’를 론칭하고 건기식 신제품 5종과 프리미엄 두유 제품(브랜드명 완전두유), 어린이 성장을 돕는 영양주스 ‘마시는 텐텐 플러스’, 성인 면역력 증진을 위한 ‘한미 면역 홍삼정 진’, ‘한미 백년근 천종산삼 배양근’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정제와 액상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제형 형태의 '멀티비타민' 등 제품을 추가로 론칭하고, 판매 채널도 온라인몰뿐 아니라 올리브영,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등으로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한미의 건기식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몰을 오픈했다"면서 "건기식 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우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제품 발굴 및 유통 채널 다각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10월 건기식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각종 신제품을 릴레이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제약기업 한미그룹 지주회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2022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5년 전인 2019년 대비로는 26.7% 증가한 수치다.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은 연 1회 이상 건기식을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가구당 평균 구매액은 약 36만원으로 추정됐다. 

협회는 "건기식 시장이 최근 건강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건강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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