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헤이븐 4월5일 서비스 종료..충전 중지
베일드 엑스퍼트 이어 잇딴 PVP 장르 실패

이미지=넥슨
이미지=넥슨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PVP(이용자간 대결)장르에 도전했던 넥슨의 워헤이븐이 얼리억새스(앞서해보기) 출시 4개월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얼리억새스로 출시된 워헤이븐은 4월5일 서비스 종료된다.

워헤이븐 운영진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쉬운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게임 내 유료 재화 'WP' 충전은 25일부터 중단된다.

워헤이븐은 2021년 1차 알파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9월 글로벌 얼리억세스로 출시됐다.

12대12 대규모 PVP게임으로 흥행을 노렸지만,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지 못한 채 마무리 짓게 됐다.

넥슨은 최근 이용자간 대결이 주 콘텐츠인 PVP 장르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시고 있다.

/㈜넥슨
/㈜넥슨

앞서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PC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도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지난해 5월 19일 얼리억새스로 글로벌 출시됐지만, 서비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끝을 맺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2021년 12월 알파테스트 시절부터 슈팅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얼리억새스부터는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어가지 못하며 인기를 잃어버렸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