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포스터 / 2024. 1. 24. BBQ
특별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포스터 / 2024. 1. 24. BBQ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2일 BBQ에 따르면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와 전쟁기념사업회가 공동 개최하는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를 국가보훈부와 후원한다.

BBQ는 윤홍근 회장이 2021년 12월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김상옥 의사 알리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상옥 의사는 항일 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로 1923년 1월 12일 항일투사 고문으로 악명 높은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다. 같은 달 22일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선 '1 대 1000 전투' 중 34세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운동가를 기념하는 사업회로 시작됐으며 김상옥 의사의 독립정신과 민족정기 선양을 목적으로 김구, 이시영, 조소앙 선생 등 대표적 독립운동가 54인이 1948년 설립한 단체다.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원형 특별전시실에서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누적 관람객 5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김상옥 의사가 활동하던 당시의 사진과 개인 및 유족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BBQ 관계자는 "1월 22일은 김상옥 의사의 순국 101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번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100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에도 김상옥 의사의 삶과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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