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자체인증서인 KB국민인증서로 연말정산 간편인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16일 KB국민인증서 이용 고객이면 국세청 홈택스 및 손택스에 로그인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전자서명법 개정 전 KB국민인증서를 출시해 행정안전부 간편인증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외부 사용처 확장을 위한 3가지 정부 라이선스(전자서명인증사업자·본인확인기관·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모두 획득했다. 

KB국민인증서는 스마트폰에서 바로 발급 가능하며 홈택스 간편로그인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청약홈, 한국전력공사 등 500여 개 공공·민간기관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본인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없이 발급할 수 있다. 

복잡한 암호없이 패턴·지문·페이스(Face) ID 로 로그인 할 수 있으며, OTP(One Time Password)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 간편비밀번호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인증서는 이미 제공 중인 소득금액증명원, 주민등록표등본, 국민연금가입내역확인서 등 전자증명서 발급처럼 일상 속 인증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담고 있다”며 “공공·민간기관 등 사용처를 더욱 확장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