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조감도. /대우건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조감도. /대우건설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대우건설이 13일부터 부산 문현동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을 시작한다.

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 외에 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이 포함됐다.

이번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은 청약통장 사용여부, 거주지 제한, 소득․자산․무주택 요건 등과 관계없이 계약 가능하다.

단지는 평당(3.3㎡) 평균 1500만원 초반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다함께돌봄센터, 그리너리카페, 코인세탁실, 파티룸, 게스트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마련되고, 문현초 병설유치원, 문현초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 내에 문현여중, 덕명여중, 부산동중, 부산진여중, 한얼고, 문현여고, 부산동성고, 부산동고, 부산마케팅고 등이 있다. 

이마트 문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서면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 쇼핑·편의시설과 가깝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도 인근에 있다. 반경 800m 내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까지 총 2646억원이 투입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공공분양 단지로 청약 자격이 까다로워 선착순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많았다"며 "희소가치가 있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예정월은 2027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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