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영업익 3125억원 전년비 351%↑
매출 23.2조원 5.9% ↑
[포쓰저널] LG전자가 작년 4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마케팅비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LG전자는 8일 작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1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0.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조1567억원으로 5.9% 증가했다.
직전 3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8.6% 감소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시장 전망치는 매출 22조8957억원, 영업이익 6395억원이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가전과 TV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LG전자 주력인 생활가전(H&A)과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 수익성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은 3조5485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줄었다.
연간 매출은 84조2804억원으로 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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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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