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 개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2024년 1월 5일 열린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2024년 1월 5일 열린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KB금융그룹

[포쓰저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이라면서 "적극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8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5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KB금융그룹 전체 경영진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 회장은 "경영진과 최고경영자(CEO)는 한 팀"이라고 강조한 뒤 "그룹의 경영전략은 CEO 한 명이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주주와 고객의 관점에서 수립돼야 하고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고객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KB가 어디든지 함께 해야 하고 모든 순간 고객과 연결되어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존하는 것이 곧 성장’하는 시대를 맞아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이 돼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은 KB금융 전체 경영진이 모여 ‘새로운 미래를 위한 융합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그룹의 전략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첫번째 세션인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발표’ 시간에는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KB금융의 중장기 지향점으로 '평생금융파트너로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이 제시됐다.  

이어진 외부전문가 특강에서는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을 역임한 '최인아 책방'의 최인아 대표를 초빙해 리더의 역할, 상대를 존중하는 소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KB 경영진 포럼’ 세션에서는 비금융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을 초빙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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