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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인스타페이가 지난해 10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AI(인공지능)창작플랫폼 Author 공모전 ‘나도 작가다’에서 수상한 작품을 한데 묶어 공모전 수상작품집 ⟨I am an Author⟩를 출간한다.

 2일 인스타페이에 따르면 수상작은 '세진과 이상한 나라에서의 모험', '빛과 어둠의 쌍둥이', '빌라와 마법의 숲', '윈틀렛의 모험', '영웅 아서와 친구 콜린', '하늘을 날고 싶은 여우 페레피에', '변화의 시작', '그림자 먹는 고양이 메리아', '미나리와 친구들', '별들의 마법사', '스노우 왕국의 은백색 눈꽃'으로 총 11편이다.
 
수상작품들은 AI 창작플랫폼 Author을 이용해 각자가 주인공, 이야기 테마, 줄거리와 반전 등을 선택하면 거기에 맞는 이야기와 이야기에 맞는 삽화가 생성된다. 

이번 공모전 작품집은 인스타북스 외에도 교보, 알라딘 등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품집은 지난해 Author 프롬프트 창작단이 창작한 'Author로 다시 읽는 고전문학 시리즈 100' 제1권 '햄릿, 21세기를 읽다'를 출판한 이후 두번째 작품이다. 

인스타페이는 2018년부터 추구해 온 창작과 출판 생태계 혁신에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 가진 가능성을 가장 돋보이게 결합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페이가 개발한 ‘Author’는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로부터 초중고 학생들의 문해력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가 학운위연합회의 고문을 맡기로 하고 경기도 등 각 시도교육감들로부터 시범학교를 지정 받아 문해력 문제를 해결할 ‘글쓰기 치료키트’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인스타페이 측은 "이미 유치원 등에서는 자발적으로 Author를 2024년 체험형 플랫폼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인스타페이가 개최할 ‘I am an Author(나도 작가다)_제1회 AI 창작 글쓰기 공모전’에도 구체적인 제안을 하거나 계획을 문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스타페이 배재광 대표는 "모바일결제 플랫폼에서 생성형 AI창작플랫폼 Author로 책과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교육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었다"면서 "교육계 뿐만 아니라 구독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 통신사, 스벅 등 카페 등과도 서비스 확장을 위해 제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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