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송신용 기자] HMM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27일 HMM에 따르면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 행사를 진행해 모인 600여 점의 기부 물품과 기부금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10월에는 'HMM 1억보 걸음수 기부 챌린지'를 한달 동안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걸음수가 1억보를 달성할 경우 기부금 1000만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500여명이 참여해 1억3000만보를 기록했다. 마련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후원 사업에 전달됐다. 

HMM은 이달 해군 청해부대 소속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필요한 물품 구매를 위해 후원금도 전달했다. HMM은 2021년부터 해군 청해부대를 후원하고 있다.

청해부대는 2009년부터 해적이 자주 출몰하는 아라비아해에 파병돼 국내 수출입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