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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1일 HD현대중공업 생산현장 근로자들이 어묵탕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2023년 12월 21일 HD현대중공업 생산현장 근로자들이 어묵탕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50일 동안 어묵탕을 제공한다.

21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2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현장 근로자들에게 어묵탕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어묵포차'를 운영한다.

선박·해양플랜트 건조 현장 40개소를 돌며 총 2만4400인분의 어묵탕을 전달할 예정이다.

어묵포차는 겨울철 현장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1일 3도크, 9도크, 해양조립공장에서 임원과 부서장 등이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로자 1800여명에게 어묵탕을 제공했다. 근로자들은 현장 내 휴게공간 등에서 어묵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날씨에 따뜻한 어묵탕을 먹으니 몸이 한결 따스해진 것 같고, 힘을 내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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