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상하이 한국투자상담회 성료

한국 벤처 기업 대표들과 한·중 양국의 벤처 캐피탈 투자자가 참가한 제 1회 중국 상하이 한국투자상담회가 2023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이랜드 E-이노베이션밸리에서 열렸다.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랜ㄷ
한국 벤처 기업 대표들과 한·중 양국의 벤처 캐피탈 투자자가 참가한 제 1회 중국 상하이 한국투자상담회가 2023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이랜드 E-이노베이션밸리에서 열렸다.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랜ㄷ

 

[포쓰저널] 이랜드차이나가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이랜드 E-이노베이션밸리에서 개최한 제1회 한국투자상담회가 성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제 1회 상하이 한국투자상담회는 한국벤처투자(KVIC),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동 주최하고 이랜드차이나 E-이노베이션밸리,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대광경영자문차이나에서 공식 협찬했다.

행사는 잠재력있는 한국 우수 벤처기업들에 중국시장 진출 기회와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중 양국간의 기술교류를 촉진,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의 과학기술혁신기업 10개사와 한중벤처투자기관 12곳이 중국 상하이시 민항구에 위치한 이랜드 E-이노베이션 밸리에 모여 행사에 참석했다.

외국인 투자가 많은 상하이 민항구는 첨단 장비, 집적회로, 바이오의약품, 인공지능 등 핵심 산업 중심의 외국 기업 및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현재 민항구에는 1만1000개 이상의 외자기업, 100개 이상의 글로벌 500대 기업, 150개 이상의 관련 기관이 정착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랜드차이나는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성장을 지속하는 한국 기업의 대표 사례다. 상하이 민항구에 위치한 이랜드 E-이노베이션밸리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이랜드의 중국 시장 비즈니스 노하우를 한국 벤처기업 및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이랜드차이나 투자운영부문 박정근 이사는 "이랜드는 상하이시 민항구정부의 공식인증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파트너로 한국의 우수기업들을 상하이에 유치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한국투자상담회 행사는 과학기술혁신과 산업 고도화 등 분야에서 한중 양국이 협력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외자 유치 관련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상하이시를 대표하는 한중기업플랫폼, 외자유치의 중추적 역할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차이나는 1992년 생산시설로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1994년 상하이에 법인을 세우고 약 30년간 꾸준하게 중국 시장을 겨냥해왔다.

이랜드 E-이노베이션 밸리에는 내년 상반기내 이랜드차이나본사, 물류, 쇼핑시설, 한국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생산시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에 입주 지원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단지에 입주가 완료되면 중국 현지 기업과 국내 기업간의 교류가 자유로워 지고, 콘텐츠 및 현지 인프라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이랜드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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