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11월 여론조사 결과..민주당은 이재명 독주 지속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리서치뷰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리서치뷰

[포쓰저널]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지율이 눈에 띄게 상승한 가운데 보수층에 국한하면 한 장관  선호도가 과반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리서치뷰가 11월28~30일 전국 만18세이상 성인남여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장관은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전월 대비 7%포인트(p) 오른 26%의 지지를 얻어 2위인 유승민 전 의원(14%)을 거의 더블스코어로 앞섰다.

한 장관 지지율은 범보수, 범진보를 망라해 한달새 가장 큰 신장세를 보였다. 유 전 의원의 경우 한달전보다 지지율이 1%p 빠졌다. 

3위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월과 같은 9%를 보였다.

7%를 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월보다 2%p 줄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6%)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보수층 응답자에 국한하면 한 장관 지지율은 47%로 전월 대비 10%p 급증했다.

2위인 오세훈 시장(10%), 3위인 홍준표 시장(9%)보다 한 장관 지지도가 5배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탈당 및 신당 창당설이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한달전 보다 지지율이 1%p 상승했지만 유승민 전 의원과 같은 6%에 그쳤다.

원희룡 장관은 7%, 안철수 의원은 2%의 지지를 받았다.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리서치뷰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리서치뷰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의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독주 구도가 그대로 유지됐다.

이 대표는 전체 응답자의 37% 지지를 받았는데 전월보다는 4%p 빠졌다.

이 대표 체제에 각을 세우며 정치행보를 재개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전월 대비 3%p 오른 16%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8%로 전월 보다 4%p 빠졌고, 이어 이탄희 민주당 의원(5%), 심삼정 정의당 의원(3%)- 박용진 민주당 의원(3%), 이원욱 민주당 의원(2%) 등의 순이었다.

진보층 응답자에 국한할 경우 이재명 대표 지지율은 65%로 전월보다 1%p 빠졌지만 여전히 압도적 1위를 지켰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전월보다 지지율이 1%p 올랐지만 10%에 그치며 이재명 대표와는 현격한 격차를 보였다.

이탄희 의원은 전월 대비 2%p 오른 8%를 기록하며 이낙연 전 대표 지지율에 접근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지지율은 한달전보다 3%p 내린 4%에 머물렀다.

이어 심상전 의원이 2%, 박용진 의원과 이원욱 의원이 각각 1%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준편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진보층 ±4.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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