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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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삼성자산운용은 29일 KODEX CD금리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KODEX CD금리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5조857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약 5개월여 만의 5조원 달성으로 역대 최단기간 기록이다. 특히 23일 순자산 4조원을 돌파한 이후 4영업일 만에 1조원이 늘었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전체 ETF 중 순자산 규모 3위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코스피 지수가 최근 2500선에 도달한 이후 당분간 시장 흐름을 지켜보려는 기관은 물론 개인들의 매수세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1주일간 개인은 KODEX CD금리액티브를 190억원 순매수하며 반도체·장기채·월배당 ETF를 모두 제치고 가장 많이 매수했다. 

1개월 기준으로도 개인이 44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일반 ETF 중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해당 ETF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대표 파킹형 ETF로 인정받는 것은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역대 최단기간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하면서 전체 ETF 중 3위 규모의 대표적인 파킹형 ETF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표 파킹형 ETF로서 투자자들이 언제 매수를 하더라도 하루 이상 투자하면 연 0.02%의 업계 최저 보수로 CD금리 수준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게 설계, 운용되고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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