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T1과 웨이보 게이밍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T1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년 11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T1과 웨이보 게이밍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T1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SKT T1, 7년 만의 롤드컵 우승

SK텔레콤은 e스포츠팀 T1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누르고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20일 밝혔다.

T1이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건 2016년 이후 7년 만으로 통산 최다 왕좌를 차지하게 됐다.

T1은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 후 SK스퀘어 포트폴리오사로 재편됐다.

SK텔레콤은 T1과 분리된 이후에도 꾸준히 T1의 메인 스폰서로서 지원하는 한편, e스포츠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 ‘아마추어 스포츠 후원 및 미래지향형 스포츠 후원’이란 전략 하에 한국 e스포츠협회와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도왔다.

SK텔레콤은 e스포츠 태동기인 2004년 청년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e스포츠팀 ‘SKT T1’을 창단했다. 특히 LoL 종목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기 시작한 2012년, LoL팀을 새롭게 꾸렸고 이듬해인 2013년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를 앞세워 첫 롤드컵 정상에 올랐다.

‘LoL 역사상 최강팀’이라는 수식어를 들었던 2015년 T1은 그해 롤드컵에서 압도적 실력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치며 두 번째 우승 반지를 꼈다. 2016년에도 정상을 차지한 T1은 최초의 롤드컵 2연패,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LoL의 ‘메시’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2013년 SKT T1에 합류한 이후, 10년 넘게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T1의 롤드컵 우승을 기념해 ‘SKT 0 고객’(만 14~34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234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1등(1명)에게는 LoL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 본사가 있는 미국 서부 여행 상품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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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유모바일, LTE 요금제 5종 출시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자사 U+유모바일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구독 서비스를 할인받을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 이름은 '유독할인'이다. 가입 시 주요 OTT 서비스부터 밀리의서재·윌라 등 전자책, 오디오북, 식품, 자기개발,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U+ 유독' 4400원 할인쿠폰을 12개월간 제공한다.

출시된 요금제는 총 5종으로 ▲유독할인 스페셜 플러스(일 5GB+5Mbps/통화기본) 4만90원 ▲유독할인 스페셜(11GB+일 2GB+3Mbps/통화기본) 3만4100원 ▲유독 할인(15GB+/100분) 2만6350원 ▲유독할인(7GB+/통화기본) 1만7500원 ▲유독할인(1GB+/통화기본) 1만500원이다.

5종 모두 LTE 유심 요금제이며 가입 시 12개월간 유독 44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유독 홈페이지에서 등록 후 유독에서 제공하는 모든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U+유모바일은 LTE 유심·e심(15GB+1Mbps) 요금제도 신규 출시했다. 월 15GB 데이터를 제공하고 소진 시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음성 통화는 기본 제공되고 월 2만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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