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개발한 'ConGPT' 시스템 샘플 이미지.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개발한 'ConGPT' 시스템 샘플 이미지. /롯데건설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롯데건설은 산업안전 혁신 스타트업 두아즈와 ‘AI(인공지능) 기반 건설 시방서 질의응답 및 분석 플랫폼(ConGPT)’에 대한 특허를 출원(특허출원번호:10-2023-0137469)했다고 17일 밝혔다.

'ConGPT'는 거대언어모델(LMM) 기술에 기반을 둔 플랫폼이다. 건설현장의 시방서(공사 순서를 적은 문서)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협력사와 건설담당자들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빅데이터와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건설현장의 설계 기준을 확인해 시방서 기술 검토도 가능해진다. 

롯데건설은 'ConGPT'가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두아즈와의 협력을 통한 최첨단 AI기술의 적용은 건설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로 품질관리와 오시공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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