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본관 전경사진 /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사진 / 사진=농협중앙회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농협중앙회는 농산업 혁신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의 데모데이를 14~15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4일 서울시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NHarvestX’에 참여 중인 9개 창업팀이 IR(기업활동)피칭을 진행한다.

시장성, 기술성 등에 따라 1등5000만원, 2등 2000만원, 3등 1000만원의 상금과 농협중앙회장 명의 표창이 수여된다.

농협중앙회, 벤쳐투자사 등이 참석해 농식품 투자동향과 전망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5일에는 서울시 중구 농협NH아트홀에서 NH Seed 2기에 참여 중인 28개 초기 창업팀이 농협·청년재단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성장한 결과를 발표한다.

사업 확장성, 성장 가능성 등에 따라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1등 100만원의 상금과 농협중앙회장 명의 표창이 수여된다.

농협이 청년재단과 공동주관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는 고용노동부에서 청년 취·창업을 위해 수행하는 ‘청년친화형 기업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에 농협과 청년재단이 공동으로 컨소시움을 구성해 선정된 사업이다.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는 기본 과정 NH Seed와 심화 과정 NHarvestX로 구성됐다.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고속 성장을 지원기 위해 7월부터 이달까지 창업 공통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MVP(최소기능제품, Minimum Viable Product) 제작·검증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은 농업분야 신기술 도입과 청년층 유입을 지원해 젊은 농업, 활기찬 농촌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를 시작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우리 농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과 아이템을 발굴하고, 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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