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최근 한달새 크게 떨어지면서 내년 총선국민의힘 후보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리서치뷰의 2023년 10월말 정기조사(10월30~31일)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6%로 전월 보다 5%포인트(p)하락했고, 부정평가는 62%로 5%p 상승했다. 부정-긍정 격차는 26%p로 1달전보다 10%p 더 벌어졌다.

전ㆍ현 정부 국정평가 비교에서도 윤석열 정부가 잘한다는 응답은 36%에 그친 반면 문재인 정부가 잘했다는 응답은 55%로 격차는 19%p로 전월 대비 5%p 확대됐다.

2024년 4월 국회의원 총선 지역구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이 50%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국민의힘은 34%로 전월 대비 5%p 하락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6%로 한달새 5%p 더 벌어졌다.

범보수 대권주자 적합도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9%로 1위를 유지했고,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5%, 오세훈 서울시장 9%, 홍준표 대구시장 9%,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5%, 안철수 의원 4% 등의 순이었다.

보수층에 국한하면 한동훈 37%, 오세훈 14%, 홍준표 10%, 유승민 8%, 원희룡 7%, 이준석 5%,안철수 4%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1%러 압도적 1위를 유지했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3%, 김동연 경기도지사 12%, 이탄희 민주당 의원 4%, 심상정 정의당 의원 3%, 박용진 민주당 의원 3%,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1% 순이었다.

진보층에 국한하면 이재명 66%, 이낙연 9%, 김동연 7%, 이탄희 6%, 심상정 3% 등의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내년 총선 민주당의 위협요인으로는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36%, '내로남불'이 15%로 꼽혔다.

국민의힘 총선 위협요인으로는 '윤석열 국정리스크'가 50%, '지도부 리스크'가 13%로 지목됐다.
 
이번 조사는 10월30일~31일 전국 만18세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RDD무선, ARS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