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05억원 전년비 295%↑ 매출 4076억원 0.6%↑
[포쓰저널] CJ CGV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5억2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5.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75억9000만원으로 0.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5억5600만원으로 흑자전환됐다.
세전이익은 2018년 1분기 이후 5년 6개월만의 흑자전환이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22억7000만원으로 흑자전환됐다.
누적 매출액은 1조2028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20억3600만원으로 전년동기 -2235억원에서 63.3% 개선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중국 및 튀르키예 사업 호조, 판관비 효율화 및 수익성 높은 광고사업 비중 증가(믹스 개선) 효과로 늘었다고 CJ CGV 측은 설명했다.
매출액은 중국, 튀르키예, 박스오피스 증가 및 국내 광고사업 개선에 따라 증가했다.
국내 사업은 흥행 콘텐츠 부족으로 전년비 관람객이 감소했으나 극장 업황 개선 따른 스크린 광고 회복으로 광고매출은 전년 비 10.5% 상승했다. 국내 영업이익도 수익성 높은 광고 사업 매출 회복 및 판관비 절감에 따라 흑자기조를 지속했다.
CJ CGV는 4분기에도 '더 마블스', '아쿠아맨2' 등 헐리웃 콘텐츠와 지역별 로컬콘텐츠 개봉으로 실적 개선 지속을 전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 완료시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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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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