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BBB+→ A- 상향
ESG평가 4년 연속 통합등급 A 획득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포쓰저널 = 반지수] 대한항공이 견조한 영업실적과 안정적 재무적 지표로 8년만의 신용등급 A로 복귀했다. 

대한항공은 27일 한국신용평가에서 자사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높였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주력 부문인 국제선 여객사업의 공고한 정상화 흐름 ▲화물시황 둔화, 고유가 등 비우호적 외부변수에도 양호한 이익창출력 유지 ▲재무 여력 확충 및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중에도 크게 개선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을 대한항공 신용등급 상향 조정 이유로 들었다. 

대한항공은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새로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한편, 회사채 발행 등 자본조달이 한층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재무적 펀더멘탈은 한층 더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에도 충분히 버텨낼 수 있는 재무적 체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획득했다.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에서 4년 연속 '통합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제, 중장기 배당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 준법경영 강화, 지역사회 상생 도모, 소비자 권익 및 정보보호, 다양성을 고려한 채용과 기업문화 정립 등이 높은 평가 받았다. 

사회(S) 부문의 경우 A+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등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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