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분쟁조정' 포럼 개최

이미지=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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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생성형 AI(인공지능) 시대의 콘텐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와 31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콘텐츠 산업 내 건전한 거래 환경 확립을 위한 ‘2023 콘텐츠분쟁조정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 주제는 ‘생성형 AI 시대에 있어 콘텐츠분쟁 쟁점과 대응방안’이다. 콘텐츠 산업 내 새로운 게임 체인저인 AI가 촉발한 분쟁사례를 공유하고 변화된 환경에 따른 조정제도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이성희 교수가 나선다. ‘AI 시대에 있어 콘텐츠산업의 미래와 변화’를 주제로 AI를 활용하는 다양한 콘텐츠 유형을 살펴보고 이를 둘러싼 분쟁 쟁점을 정리한다.

주제 발표로는 △사법정책연구원 김정환 연구위원의 ‘새로운 콘텐츠 분쟁해결 제도로서의 중재제도 도입과 조정제도 발전방안’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변호사의 ‘콘텐츠 분야의 최신분쟁 사례’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의 ‘AI 시대 콘텐츠산업계 동향, 업계가 바라보는 콘텐츠분쟁 쟁점’ 등이 발표된다.

패널토론에서는 콘분위 홍승기 위원장을 좌장으로 ‘AI 시대 콘텐츠분쟁 쟁점과 대응방안 : 콘텐츠분쟁의 다각화에 대응하는 자세’라는 주제로 연사들의 좌담이 진행된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콘분위는 10여 년간 신뢰 기반 콘텐츠 거래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환경에서 발생하는 분쟁사례를 공유하고 선제 대응 전략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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