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볼, 서울우유, 요플레, 칸타타, 다시다 등 각 부문 매출 1위에
aT 식품산업통계정보

2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스낵 판매대 모습 / 사진=연합
2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스낵 판매대 모습 / 사진=연합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낵은 ‘새우깡’, 아이스크림은 ‘월드콘’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킷은 '홈런볼', 초콜릿은 '빼빼로'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맥주는 '카스', 소주는 '참이슬', 우유는 '서울우유', 발효유는 '요플레', 액상커피는 '칸타타', 만두는 '비비고', 조미료는 '다시다'가 각각 소매점 매출 1위에 올랐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 새우깡의 소매점 매출액은 1333억400만원으로 전체 스낵과자 브랜드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새우깡 다음으로 소매점 매출 2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오리온의 ‘포카칩’으로 매출액 920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농심켈로그의 ’프링글스‘(861억4300만원), 롯데웰푸드의 ’꼬깔콘‘(838억5700만원)이 각각 3위, 4위에 올랐다.

비스킷의 경우 해태제과의 ’홈런볼‘이 연매출 891억1900만원으로 1위에 랭크됐다. 반생초코케잌은 오리온의 ’초코파이‘(889억900만원)가, 초콜릿은 롯데웰푸드의 ’빼빼로‘(1243억100만원) 각각 소매점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빙과는 롯데웰푸드의 ’월드콘‘이 매출 617억5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떡붕어싸만코‘ 603억6000만원, ’투게더‘(585억4200만원), ’메로나‘(504억9900만원) 등 빙그레 제품이 2~4위를 모두 차지했다.

주류 부문에선 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가 매출 1조5773억1200만원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하이트진로의 ’테라’와 ‘필라이트’가 각각 6151억3200만원, 2394억3500만원 어치가 판매돼 2위, 3위를 기록했다. 

소주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매출 1조1985억3600만원으로 소매점 매출 1위에 올랐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3554억4800만원), 하이트진로의 ‘진로’(2929억300만원)이뒤를 이었다.

우유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서울우유‘가 연매출 7869억3100만원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꼽혔다. 발효유는 빙그레의 ’요플레‘가 1800억9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액상커피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2741억5400만원)로 나타났다.

만두와 조미료 부문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2152억8900만원)와 ‘다시다’(1013억1100만원)가 소매점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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