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대만에 2-0 승..동메달은 일본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 2사 1,2루 김혜성 타석 때 3루주자 김형준이 폭투를 틈타 홈을 밟고 있다. 2023.10.7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 2사 1,2루 김혜성 타석 때 3루주자 김형준이 폭투를 틈타 홈을 밟고 있다. 2023.10.7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3.10.7/연합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3.10.7/연합

 

[포쓰저널]  대한민국 야구가 난적 대만에 설욕하고 아시안게임 통신 6번째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에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2회초 선취점을 내면서 초반 승기를 잡았다.

문보경이 우전 2루타로 대만 선발 린위민에게서 첫 안타를 얻어냈다.

문보경은 김주원의 좌전 희생플라이로 이번 대회 대만전 한국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김성윤이 타석에 있는 상황에 린위민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 김형준이 홈인, 스코어는 2-0이 됐다.

한국은 이번 대화 조별리그에서는 대만에 0-4로 완패 당했다.

이후 태국을 17-0,  일본을 2-0, 중국을 8-1로 연파, 다시 금메달 도전 기회를 얻었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1994년 히로시마 대회(은메달), 2006년 도하 대회(동메달)을 제외하고 1994년 방콕, 2022년 부산,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총 6개로 늘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투수진은 고우석(LG) 정우영(LG) 박영현(KT) 원태인 (삼성) 나균안(롯데) 박세웅(롯데) 곽빈(두산) 문동주(한화) 장현석(마산용마고) 등 우투수 9명, 최지민(기아) 김영규(NC) 등 좌투수 2명으로 구성됐다.

포수는 김동헌(키움) 김형준(NC)이 맡았다.

내야수에는 박성한(SSG) 김혜성(키움) 문보경(LG) 강백호(KT) 김주원(NC) 김지찬(삼성) 노시환(한화) 등 7명, 외야수에는 최지훈(SSG) 최원준(상무-기아) 김성윤(삼성) 윤동희(롯데) 등 4명이 발탁됐다.

한국-대만 결승전에 앞서 열린 3-4위 전에서는 일본이 중국을 4-3으로 이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선수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메달을 들어보이며 마운드 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7/연합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선수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메달을 들어보이며 마운드 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7/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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