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인 고승환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23.10.3/연합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인 고승환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23.10.3/연합

[포쓰저널] 대한민국 육상 남자 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한국이 메달을 딴 건 1986년 서울 대회에 이어 37년 만이다.

한국팀은 2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이정태(27·안양시청), 김국영(32·광주광역시청), 이재성(22·한국체대), 고승환(26·광주광역시청) 순으로 달려 38초74로 결승선을 통과, 3위에 올랐다.

중국이 38초29, 일본이 38초44로 금,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한국은 이 종목 강팀  태국을 제치고 동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한국팀의 이날 기록 38초74는 2014년 오경수·조규원·김국영·여호수아가 작성한 38초74와 같은 한국타이기록이다.

한국 남자 400m 계주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성낙균·장재근·김종일·심덕섭팀이 동메달을 딴 바 있다.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10.3/연합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10.3/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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