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청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김주형 먹깨비 대표,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진홍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신한은행
18일 충청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김주형 먹깨비 대표,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진홍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신한은행

[포쓰저널] 신한은행은 충청북도·공공배달앱 먹깨비·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와 민관 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북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충청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김주형 먹깨비 대표, 김진홍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 1년 8개월만인 8월말 기준 ▲누적 가입고객 수 260만명 ▲가맹점 12만6000개 ▲월간 사용자수(MAU) 82만명(모바일 인덱스 기준) ▲누적 주문금액 13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 12월 광진구청을 시작으로 2023년 구로구청, 용산구청, 서초구청과 제휴를 맺는 등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충북 땡겨요’ 서비스를 통해 ▲충청북도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화면 제공 ▲각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연동을 통한 사용처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 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충청북도 소재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30만원도 제공한다.

서울 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신한은행은 하반기 중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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