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분당구 구미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 모습./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 성남 분당구 구미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 모습./한국토지주택공사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을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 광명시 일직동 광명시흥사업본부,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의 사옥 부지다.

현재 입찰공고 중인 오리사옥은 2009년 기관통합 및 지방이전에 따라 보유하게 된 수도권 소재 본사 사옥으로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자산효율화 대상이다. 

대지면적 3만7998㎡, 건축 연면적 7만2011㎡, 본관 지하 2층∼지상 8층, 별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일반상업지역으로 법정용적률은 본관 460%, 별관 400%, 매각 예정금액은 5801억원이다. 지난해 10월 매각을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명시 일직동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다. 허용용도는 판매·업무·문화 및 집회·숙박시설 등이며 용적률은 700%이다. 

공급 예정가격은 필지 별로 254∼498억원이다. 17일 입찰 공고해 내달에 계약 체결하는 일정으로 12월에 잔금을 납부하면 2년 후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하남사업본부 사옥부지는 업무시설용지 2필지다. 허용 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일반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일부시설 제외),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다.

내달 중 감정평가 및 입찰공고, 10월 중 계약체결할 예정이며 토지사용시기는 잔금납부약정일로부터 2년 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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