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인스타페이(InstaPay)는 6월 모든책을 25%할인(전공책 20%)하는 인스타카드 멤버십 구독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8일 밋업 설명회(인터콘티넨탈파르나스)에서 평소 전문적인 글쓰기 교육을 받지 못한 일반인도 작품에 대한 시나리오 아이디어만 있으면 책, 웹툰 등 콘텐츠를 생성하고 출판까지 할 수 있는 창작플랫폼 InstAuthor(인스타오써)를 8월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InstAuthor는 GPT 기반의 AI(인공지능) 창작 및 출판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창작하려는 개인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등장인물이나 스토리 유형 등을 입력하면 책과 그림, 웹툰 등 창작물을 글과 그림, 오디오(오디오북 등)로 생성해주는 시스템이다. 

창작자가 이 플랫폼을 통해서 생성한 자신의 콘텐츠를 출간하고자 하면 E-Book 형태로 출판하거나 종이책으로 출판할 수도 있다. 현재는 버전1.0으로 6-7세 유치원생부터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화마법사’로 시작한다. 

InstAuthor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 동시에 창작할 수 있다. 

인스타페이는 5년전부터 서울Book&Contents Fair(SBCF)를 마포 책거리 등에서 개최하면서 ‘작품 및 작가의 발견과 발굴’, ‘70억명을 위한 콘텐츠’를 비전으로 내세우면서, 한국어에 한정된 콘텐츠 생태계를 영어 등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로 대전환할 것을 주장해 왔다고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 GPT로  ‘창작 및 출판 플랫폼 InstAuthor’를 구현한 것이다. 

인스타페이는 이를 계기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EU(유럽연합)의 독립서점, 반즈앤노블과 같은 대형서점에서 출간, 판매할 수 있도록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창작플랫폼 InstAuthor는 한글과 영여 등 동시창작 시대를 열어 젖힌 명실상부한 와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인스타페이 측은 이미 InstAuthor를 활용해 ‘InstAuthor 프롬프트 작가 시리즈1’을 시작했으며, 그 첫번째로 고전 다시 읽기 프로젝트 “햄릿, 21세기를 읽다”를 출간하여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말까지 500권의 세계 문학 고전을 현재 세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00권의 콘텐츠로 재창작하는 ‘프로젝트 밀리언’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각 대학에서 모집하고 있는 이 시대의 평범한 대학생 작가들이 제1기획자 배재광 대표와 함께 세계 문학고전을 바탕으로 재창작 대상 고전을 선정하고 창작방향을 기획하고 직접 InstAuthor를 이용하여 고전의 재창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국 50여개 대학에서 InstAuthor프롬프트 작가 공모전을 8월에 시작한다. 

경기도 교육청과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글날 동화 창작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다. 

창작플랫폼 InstAuthor를 런칭한 인스타페이의 배재광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GPT)으로 개발된 InstAuthor는 책, 웹툰, 그림 등 콘텐츠 창작자에게 언어 진입장벽을 걷어 내고, 100년된 창작과 출판 진입장벽도 해체하여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다 쉽게 70억명을 대상으로 창작, 출판, 전시할 수 있게 도와준다”면서 “이는 수백년된 창작자와 독자, 출판사 등 창작 및 출판 시스템을 재정의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타페이는 InstAuthor를 활용해 언어논리와 수리논리에 기반한 교육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미 서울교육청, 대구교육청, 경기교육청 등 각 시・도 교육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InstAuthor ‘동화마법사’는 8월 16일 경부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동시 업로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