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월요일인 3일도 전국이 매우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되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해안 등에는 돌풍과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최대 6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폭염특보는 모레(4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글피(5일) 다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3일  아침 기온은 21도~25도,  낮 기온은 25도~35도 분포를 보이겠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주요지역 3일 아침 최저기온/최고기온은 서울 24도/35도, 인천 23도/33도,  수원 23도/34도,  춘천 22도/35도,  강릉 22도/29도, 청주 25도/34도, 대전23도/34도, 전주 24도/34도, 광주 24도/31도, 여수 23도/26도, 대구 23도/33도, 부산 23도/28도, 제주 25도/29도 등이다.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인 가운데 특히 경기도 이천·여주·양평, 강원도 홍천평지·춘천, 충남 부여, 대구와 경북 칠곡·의성, 경남 김해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 발효지역은 서울,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부산, 울산, 세종, 경기도(이천, 여주, 양평 제외), 강원도(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부여, 보령, 서천 제외), 충청북도,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순천,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전라북도(군산, 장수 제외),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포항, 경주), 경상남도(양산, 창원,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합천)이다.

기상청은 5월 15일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반으로 폭염특보를 운영하고 있다.

최고기온이 33℃ 미만이나 습도가 높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으며, 최고기온은 33℃이상이나 습도가 낮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일본 남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쪽에서 유입되면서 정체전선이 남해안 부근까지 북상하겠다. 

비는 2일 밤 제주도산지와 중산간을 시작으로 3일 새벽 전라남도(고흥·보성·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 등 남해안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30~80mm의 비가 내리겠고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남권내륙과 경남서부남해안에는 10~50mm 전북남부에는 5~30mm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내륙에서는 3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특보 발효 현황./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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