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파이어 가드 적용 ‘지누스 에어 시리즈’ 5종 13품목 출시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 글로벌 매트리스·가구 기업 지누스가 난연(불에 잘 타지 않는 성능) 매트리스 ‘지누스 에어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지누스는 고품질·합리적 가격대의 난연 매트리스를 선보이며 난연 매트리스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누스 에어 시리즈에는 ‘클라우드 에어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등 총 5종 13개 품목으로 지누스만의 난연 특화 기술인 ‘지누스 파이어 가드’가 적용됐다. 지난해 기준 지누스의 연간 난연 매트리스 판매량은 최대 400여 만개에 달한다.

지누스는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4개국 지누스 개발진이 힘을 모아 국내 전용 난연 매트리스 제품을 개발했다.

지누스는 2007년 처음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했다. 국제 표준 검사·인증 기관인 SGS으로부터 미국 매트리스 가연성 표준 기준 ‘16CFR 1633’ 테스트를 통과했다. 현재까지 주요 매트리스 신제품에 대한 난연 성능을 인증 받아왔다.

국내에 출시된 지누스 에어 시리즈 전 품목은 미국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의 환경호르몬 검출량 기준이 적용된 품질 시험과 세계 섬유 안전성 검증 표준인 오코텍스 인증을 통과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돈 안전 검사 등의 다양한 품질 검증도 거쳤다.

지누스 에어 시리즈는 매트리스 위, 아래, 옆면 등에 난연 소재가 적용됐다. 솜·실 등 주요 소재도 미국시장에서 검증된 난연 소재가 대거 적용됐다. SGS 테스트와 별개로 지누스 자체 품질관리센터를 활용해 화재 시험 테스트를 수차례 진행해 불길이 급속히 번지는 ‘플래시 오버 현상’ 방지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에는 신개념 오픈셀 구조를 지닌 ‘에어 메모리폼’이 적용돼 기존 메모리폼 대비 15배 뛰어난 열 배출 및 통기성 기능을 갖췄다.

지누스 관계자는 “국내용 난연 매트리스에는 미국 매트리스 시장에서 입증된 지누스만의 난연 기술 및 제조 노하우가 모두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성과 품질을 두루 갖춘 다양한 매트리스 및 가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