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포쓰저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올해 전국적으로 총 55필지를 공동주택용지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면적으로는 196만㎡,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2000가구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0필지(94만㎡) △지방권 13필지(54만㎡)이다. 면적 기준으로 수도권은 64%, 지방권은 36%다.
이중 공공지원민간임대용지 12필지를 제외한 43필지는 현재 공급이 가능하다. 148만㎡ 규모로 약 2만30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용지 12필지는 개별 공모를 통해 공개된다.
공급유형별로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27개 지구에서 추첨과 입찰,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33필지(108만㎡)다.
공모형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임대주택건설형 9필지(36만㎡) △주택개발공모리츠형 1필지(4만㎡)이다.
LH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16일 경기남부 지역본부에서 개최한다.
강오순 LH 판매기획처장은 "올해부터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가 본격공급이 시작되는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건설‧시행사인 고객들이 양질의 물량을 확보하고 향후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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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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