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3차원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도

LH 도시 디지털트윈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한국토지주택공사
LH 도시 디지털트윈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한국토지주택공사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부터 ‘LH 도시 디지털트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모는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3기 신도시 3차원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와 똑같은 쌍둥이 가상공간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기술이다.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실무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추가 기능과 기존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3시 신도시 3차원 가상도시 체험서비스의 경우에는 추가 가능 서비스,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 및 홈페이지 개선점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국내 거주 중인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응모 작품 수에 제한이 없다.

공모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작성해 3월 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총 52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되며 일반인 및 대학생 부문별 최우수상 1명(200만원), 우수상 2명(각 100만원), 장려상 3명(각 5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LH는 2020년부터 제조업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던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시계획단계에서도 활용하는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플랫폼은 현재 계획 중인 도시를 3차원의 가상공간에 그대로 옮겨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1년부터는 ‘3기 신도시 3차원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기 신도시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를 통해 입주 이후의 모습을 간접 경험할 수 있고, 조망, 일조량, 통학 경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요소를 발굴하고, 접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며 “아울러 향후 10년간 약 250㎢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핵심 기술 발전에도 LH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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