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조대규 교보생명 지속경영기획실장(왼쪽),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교보생명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조대규 교보생명 지속경영기획실장(왼쪽),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교보생명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교보생명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번 수상으로 생명보험부문 평가 13년 연속 1위, 보험업계 최다 수상 실적을 거뒀다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49개 산업,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평가에는 분야별 전문가 및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정부기관·NGO(비정부 기구) 등 이해관계자 2만60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펼쳐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3월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하고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데 이어 ESG 이슈별 정책을 공시, ESG 로드맵 수립 등을 진행했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전자청약 시스템 구축, 전자문서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업무용지를 절감하고 9월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 등에 약 9조원의 사회책임투자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스타트업 지원에도 나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스테이지’를 구축하고 한양대, 숭실대 등과 유망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교보증권과는 2000억원 규모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펀드를 조성해 향후 8년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이외에 보호아동 성장 및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사업, '교보 드림메이커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 아동 청소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단기적인 성과보다 진정성 있는 ESG경영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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