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골프 협회와 KLPGA 공동 주관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을 창설해 내달 싱가포르에서 첫 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은 2020년 1월 대회 창설을 공식 발표하고 그 해 11월 첫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대회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에서 열린다.

하나금융그룹은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K-골프를 전 세계에 알리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 골프 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의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여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창설하고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회 공동 주관사인 싱가포르골프협회(SGA)의 총 후왓 탄 회장은 “지난 2년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대회 개최를 결정해준 하나금융그룹과 KLPGA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 상위 72명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수 30명 등 총 102명이 출전한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은 국내 및 해외 20여 개국에 위성 생중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