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 '찾아가는 SH캠프' 'SH어반스쿨' 등 진행

SH어반스쿨 청소년부 모집 포스터./서울주택도시공사
SH어반스쿨 청소년부 모집 포스터./서울주택도시공사

[포쓰저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11~12월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SH공사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찾아가는 SH캠프 △소셜벤처 지원사업 △SH어반스쿨(청소년부)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운영한 재난안전 사회공헌활동 ‘슬기로운 SH캠프’를 올해에는 재난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훈련 및 교육하는 ‘찾아가는 SH캠프(Safe Home)’로 운영한다.

11~12월 2개월간 재난취약 대상자가 이용하는 20개 시설을 선정해 총 60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SH캠프는 재난일상화 시대 대비를 위한 시민 참여형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활동이다.

실제 재난 상황에 대한 모의 훈련을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재난취약 대상자(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11월 18일에는 서울소셜벤처허브와 공동으로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소셜벤처 지원사업’의 시연회(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총 9개의 기업이 올해 운영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31일까지 해외탐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는 ‘SH어반스쿨(청소년부)’은 11월 4일 15명의 서울시 고등학생을 선발해 19일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탐방은 12월 22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SH어반스쿨은 국내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문제 해결 방법을 함께 찾는 도시 아카데미로 해외 주거·도시 선진사례 탐방이 주요 내용이다.

2020년에 시작된 SH어반스쿨은 그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국내지역 탐방만 가능했으나 이번 거리두기 해제로 해외지역 탐방은 처음이다.

11월 중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장애인과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주사와 건강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의료취약계층에게 보장구와 진료비를 지원해 사회적 약자가 사회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2011년부터 10년간 공사 입주민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 중인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12월 중에 약 1000가구에 각 1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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