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금액 최대 6042억원 규모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의장./사진=라이온하트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의장./사진=라이온하트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이자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114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000~5만3000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4104~6042억원 규모다.

라이온스튜디오는 10월 28~3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7~8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내 상장한다는 목표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이다.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2018년에 설립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 6월 론칭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을 비롯해 게임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유저친화적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출시 이후 한국, 대만, 홍콩의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1위 등을 달성했다.

2021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매출액 2325억원, 영업이익 2153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6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를 1조2040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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