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고령 보훈가족 총 3천명에게 안티푸라민 기부

14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 진행된 고령 보훈가족 대상 나라사랑 나눔사업 협약식에서 유한양행, 대한약사회,서울남부보훈지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14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 진행된 고령 보훈가족 대상 나라사랑 나눔사업 협약식에서 유한양행, 대한약사회,서울남부보훈지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유한양행은 대한약사회와 함께 9월부터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나눔상자 전달 및 복약지도 봉사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한양행과 대한약사회, 지역 보훈지청 등 3자가 협력해 진행한다.

유한양행은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안티푸라민 제품을 기부한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보훈지청과 함께 수혜자 가정을 방문해 전문 복약지도 봉사를 진행한다.

유한양행은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협력해 보훈재가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약지도봉사를 9월 한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섬김이와 약사를 1대1 매칭해 각 가정을 방문하며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전달한다. 어르신들이 평소 복용하는 다양한 약물에 대해 전문 약사가 직접 복약 지도 및 상담도 진행하게 된다.

유한양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실 김용찬 이사는 “5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안티푸라민 기부사업이 대한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증진 사업으로 탈바꿈해 어르신들에게 한차원 높은 건강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2017년부터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총 3000명에게 보훈청 및 보훈지청을 통해 안티푸라민 제품을 담은 나눔상자를 전달해 왔다.

올해는 서울시 거주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1220명에게 안티푸라민 5개 제품을 담은 나라사랑 나눔상자를 전달했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가정을 방문해 전문적인 복약지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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