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열린 포니정 재단과 민족문화연구원의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사업 킥오프 워크숍에서 (첫줄 왼쪽 두번째부터 순서대로) 여인만 강릉원주대 교수, 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 이형대 고려대민족문화연구원 원장, 정태헌 고려대 교수, 정병욱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총괄연구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열린 포니정 재단과 민족문화연구원의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사업 킥오프 워크숍에서 (첫줄 왼쪽 두번째부터 순서대로) 여인만 강릉원주대 교수, 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 이형대 고려대민족문화연구원 원장, 정태헌 고려대 교수, 정병욱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총괄연구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포니정재단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이 참여한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팀이 24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사업 킥오프 워크숍을 갖고 연구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를 설립해 한국 자동차산업의 형성과 발전을 이끈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 정신과 경영 가치에 대한 학문적, 사회적 의의를 연구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에서는 당시 국내 열학한 정치·사회·경제적 상황에서도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전진했던 정 명예회장의 유의미한 사료와 국내 최초 완성차의 고유 모델로 탄생한 현대자동차 ‘포니’에 관련한 자료를 연구한다.

포니정재단은 이 연구사업이 한국 산업 부흥기 및 경제사의 재조명뿐 아니라 향후 미래 한국 사회 발전의 자양분이 되기 위한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의 혁신 정신이 갖는 다방면의 경영·공학·사회·역사적 가치를 21세기 현대 사회에 적용해 우리 사회의 변화 동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도 가지고 있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그 성과를 모아 학술서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포니정재단이 제공하는 포니정 아카이브를 활용해 자료집을 발간, 향후 역사·사회·경영학적 관점에서의 연구로 지속 확장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포니정재단은 정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그의 인재 중시 철학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됐다.

포니정재단은 설립 이후 ‘포니정’ 정신을 계승해 기초학문 진흥 및 인재 양성 철학을 계승해 장학, 학술, 시상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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