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우정교육문화재단 유학생 장학금 전달식 모습./부영그룹
2019년 우정교육문화재단 유학생 장학금 전달식 모습./부영그룹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33개국 85명의 유학생에게 2학기 장학금 약 3억4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이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41개국 출신 2200명의 유학생들에게 약 8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은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진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만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훗날 사회로 진출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부영그룹은 이와 함께 현재까지 130여곳의 우정학사와 교육시설을 건립해 기증 해왔다.

또 국내외 재난시 성금 기탁, 역사서 1000만부 무료 배포, 노인연수원 건립 기증,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하고 있다고 부영그룹은 밝혔다.

부영그룹은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이 1조원이 넘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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