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봇이 한도, 금리 등 기본 상담

신한은행 본점/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본점/사진=신한은행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신한은행은 9월 시행 예정인 ‘안심전환대출’ 고객 상담에 음성봇 ‘쏠리’와 챗봇 ‘오로라’를 통한 인공지능(AI) 상담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대출을 낮은 고정금리 대출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전환해주는 상품이다. 

AI 상담지원 서비스는 17일 사전 안내 서비스로 시작해 9월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되면 AI를 통해 상담은 물론 대출신청까지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고객이 은행 대표번호와 신한은행 영업점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음성봇 ‘쏠리’가 한도, 금리 등 기본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24시간 대기 시간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상담사를 통해 심화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신한 SOL 메인 화면 오른쪽 아래 말풍선을 누르면 연결되는 챗봇 ‘오로라’에서도 ‘안심전환대출’ 상담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안심전환대출’ 상담을 생각해보며 AI 상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고객 중심의 금융 혁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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