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금쌀세트 등 14종 출시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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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9월9일) 동안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14종의 이색 프리미엄 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대표 선물세트는 액상형태로 만든 금을 활용해 쌀을 재배한 ‘현대쌀집 유기농 금쌀 세트’와 손상없이 도정된 완전립 비율이 95% 이상인 프리미엄 백미로 구성된 ‘현대쌀집 건강 밥상 세트’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쌀밥 식사량과 빈도수가 적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450g·1㎏·2㎏ 등으로 소분해 개별 진공 포장으로 보관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잡곡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구수한 향기와 찰기가 뛰어난 토종미 ‘백옥향’ 등으로 구성된 ‘느린방앗간 백옥향 혼합 잡곡세트’와 전국 팔도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잡곡으로 구성된 ‘현대쌀집 팔도 세트’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부터 국내 우수 농가 판로 확대 지원과 차별화된 명절 선물세트 기획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쌀 선물세트를 판매해왔다. 혈당강하, 유기농 등 고품질의 이색적인 쌀을 발굴해 선물세트로 제작했다. 

현대백화점 쌀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 2020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44.5%, 56.2%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쌀 선물세트 물량과 품목을 지난해 추석보다 각각 두 배 가량 늘렸다.

김동진 현대백화점 신선식품바이어는 “쌀 소비량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고품질 쌀을 재배하는 우리나라 쌀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상품 판매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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