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섬의 날' 새만금컨벤션센터서 홍보관 운영

농협중앙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섬의날' 행사 주간에 '대한민국의 섬과 농업·농협'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섬의날' 행사 주간에 '대한민국의 섬과 농업·농협'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사진=농협중앙회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농협중앙회는 8~14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섬의 날’ 행사에 ‘대한민국의 섬과 농업·농협’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섬의 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북과 군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해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총 51개 기관이 참여했다.

농협은 섬과 관련해 각 존(Zone)별로 △농업과 농협의 유산 소개(농업존) △6차산업(팜스테이) 및 농협의 사회공헌(사회공헌존) △스마트 농업과 NH농협은행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 독도버스(디지털존) 등으로 구성된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기념품 제공 등의 캠페인을 펼치고 방문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 이동금융 점포를 운영한다.

농업존에는 물이 귀한 섬에서 물을 가둬 벼를 키우는 청산도 구들장논(제1호), 바람을 막아 농작물을 보호하는 제주도 밭담(제2호), 급경사지의 척박한 땅을 농토로 가꾼 울릉도 화산섬밭(제9호) 등 섬 관련 국가중요농업유산과 전국 50여개 섬지역 농협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전시했다.

사회공헌존에는 도초농협, 비금농협, 한산농협 등에서 섬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운영중인 차도선, 농협중앙회에서 무료 의료지원·법률상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업인행복버스, 휴식과 동시에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팜스테이 마을 등 섬 지역에서 펼치는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디지털존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농협형 스마트팜’과 최신 영농정보 및 생활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인 ‘NH오늘농사’를 홍보 중이다. 가상공간 독도에서 환경보호와 섬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NH농협은행의 ‘독도메타버스’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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