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 "조직문화 개선 주도 응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후렌드 위원회' 2기로 선발된 직원들이 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후렌드 위원회 2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후렌드 위원회' 2기로 선발된 직원들이 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후렌드 위원회 2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문화 재창조를 위한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후렌드 위원회는 지주사 내 20~30대 직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이다. 

후렌드 위원회의 명칭은 ‘후(who, 누구)와 프렌드(friend, 친구)’의 합성어다.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특성을 지칭한다. 

지난해 8월 출범한 후렌드 위원회 1기는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직위 체계 간소화 및 자유로운 호칭 사용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자유로운 복장 착용 ▲셀프 휴가 결재 프로세스 도입 등을 제안함으로써 직원들의 일상 영역부터 RE:BOOT를 추진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발대식 행사에 참석해 새로 선발된 후렌드 위원회 2기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지난 1기의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기 직원들과 함께 한해 동안 추진해 나가고 싶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조 회장은 “자유롭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로의 탈바꿈은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조직문화 개선과 세대간 간격을 좁히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주도해 나갈 후렌드 위원회를 응원하며 11번째 후렌드 위원으로서 든든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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