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분더샵슈 매장 모습./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분더샵슈 매장 모습./사진=신세계백화점

◇ 신세계百 경기점, 4일부터 '신세계 럭셔리 브랜드 페어'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이 ‘신세계 럭셔리 브랜드 페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리는 행사에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파비아나 필리피, 분더샵슈 등 해외 유명 잡화와 의류 브랜드가 참여한다. 총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경기점은 럭셔리 브랜드 페어를 통해 젊은고객 수요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점 명품관의 2030세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경기점 지하 1층 더 스테이지 팝업 공간에서는 신세계가 직매입하는 글로벌 패션 편집매장 분더샵슈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패션 편집숍 ‘엑시츠’에서도 최대 60% 할인하고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도 50% 할인한다.

경기점은 지난해 10월 지하 1층과 1층 등 2개 층에 구찌 남성, 로에베 등 16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기존에 있던 루이비통, 몽클레르, 페레가모 등이 리뉴얼을 마치고 티파니가 새롭게 입점할 예정이다.

 

이마트 성수점 직원이 간편식사류를 진열하고 있다./사진=이마트
이마트 성수점 직원이 간편식사류를 진열하고 있다./사진=이마트

◇ 이마트, '런치플레이션'에 간편식사류 매출 전년비 25%↑

이마트는 1~7월 샌드위치, 샐러드, 김밥 등 이른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을 해결할 4000~5000원대의 간편식사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저렴하고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사류 존재감이 두드러진 것이라고 분석헸다.

이마트에 따르면 1~7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마트 키친델리 상품을 구입한 고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20% 늘었고 매출도 30%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이마트 샌드위치는 30%, 샐러드는 95% 매출이 뛰었다. 4월 출시한 ‘델리박스’는 가성비 상품으로 출시 후 4개월간 6만여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이마트는 김밥, 초밥 등을 다양하게 조합한 ‘피크닉박스’ 같은 후속 가성비 상품을 출시했다.

같은 기간 삼각김밥도 매출이 48% 늘었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비빔밥·파스타 등 간편요리(30%), 김밥·롤(26%) 수요도 늘었다.

 

/자료=SSG닷컴
/자료=SSG닷컴

◇ SSG닷컴, 입점업체 3년만에 3배 증가…총 거래액도 100%↑

SSG닷컴은 2019년 법인 출범 이후 3년 만에 올해 상반기 기준 입점 파트너사가 3배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파트너사들의 총 거래액도 100%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파트너사 중 연 매출 30억원 이하 중소기업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에 따르면 가장 성장폭이 높은 파트너사 유형은 과일, 정육, 채소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2019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입점 파트너사는 40% 늘었지만 전체 거래액은 120% 증가했다.

고객 인지가 잘 되는 메인 화면에 상품 노출을 확대하고 ‘랜더쓱데이’, ‘스마일클럽 전용딜’ 등 대형 프로모션 진행 시 파트너사 상품을 적극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SG닷컴은 우수 농특산물 판매처인 지방자치단체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상품 인지도를 높이는 중이다. 경상북도 온라인몰 ‘사이소’, 강원도 온라인몰 ‘강원더몰’과 제휴를 통해 고품질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경북세일페스타’ 등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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