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론칭 오토셔틀 '초정밀 위치 인식 기술' 공동개발

지난 26일 HL클레무브 판교 R&D 센터에서 강형진 HL클레무브 부사장(왼쪽)과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라그룹
지난 26일 HL클레무브 판교 R&D 센터에서 강형진 HL클레무브 부사장(왼쪽)과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라그룹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한라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나비시스템즈와 ‘레벨4 자율주행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판교에서 운행 예정인 오토 셔틀 초정밀 위치 인식 기술을 공동개발한다.

레벨4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는 오토 셔틀에는 HL클레무브의 레이다, 카메라, 라이다(Lidar) 등 고성능 인지 센서와 아이나비시스템즈의 고정밀 지도(HD Map)가 적용된다.

올해 10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론칭되는 오토 셔틀은 2023년 인천 송도에서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고정밀 지도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해 왔다.

강형진 HL클레무브 부사장은 “아이나비시스템즈 맵핑 시스템의 강점은 높은 신뢰도에 있다”며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레벨4 대중화는 물론 완전자율주행 비즈니스에서도 윈윈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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