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농협중앙회는 20일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에서 표선농협 조합원인 고령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과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등이 농업인 행복버스 자원봉사단과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한방 진료, 장수사진 촬영,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업인행복버스는 2013년부터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해온 농촌 복지사업이다. 지난해말 기준 45만명의 농업인에게 의료지원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도 5만8500여 명의 농업인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재식 부회장은 “도시에 비해 의료시설 등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원스톱 농촌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살기좋은 농촌을 구현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